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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황교안 총리 인준, 국회서 법정시한 지켜줘야"

입력 2015-06-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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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국회가 임명동의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메르스 극복 등 산적한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 지연으로 국정공백이 장기화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정시한을 지켜 처리돼야 법을 만들고 지키는 국회가 되지 않겠느냐"며 "민생현안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다는 국회가 인준안 처리를 늦춘다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청와대가 국회에 제출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오는 15일로 다가왔지만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국회법 개정안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위헌성 해소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위헌성이 해소되지 않은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에 이송해올 경우 국정 마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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