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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위험한 남자' 치프라스, 그는 누구인가?

입력 2015-01-26 22:11 수정 2015-0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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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이번 그리스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차기 총리 자리를 예약한 시리자의 치프라스 당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스뿐 아니라 유럽을 발칵 뒤집은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류정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만 40세로 그리스 사상 최연소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될 알렉시스 치프라스.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결성 10년 만에 집권 여당으로 탈바꿈한데는 젊고 매력적인 당수 치프라스의 리더십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시리자 당수 : 그리스는 민주주의로 돌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엄격한 긴축 경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연대, 협동의 미래입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치프라스는 이미 고교 시절 공산당 청년회에 가입해 교육 개혁 반대 시위를 주도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의회에 입성해 시리자의 당수를 맡은 뒤엔 금융위기를 초래한 당시 사회당 정부를 맹비난하는 전략으로 3년 만에 시리자를 제1야당의 위치로 올려놨습니다.

고교 동창인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둔 그는 둘째 아들의 중간 이름을 에르네스토라고 지을 만큼 쿠바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를 존경하는 인물로 꼽습니다.

체 게바라의 원래 이름이 바로 에르네스토.

하지만 치프라스는 혁명가의 면모 못지 않게 뛰어난 정치 감각을 갖춘 만큼 극단 대신 균형 잡힌 선택을 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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