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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겨울 손맛'…화천 산천어 축제에 30만명 몰려

입력 2015-01-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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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가 어제(10일) 막을 올렸습니다. 첫 주말에만 30만 명이 몰려서 산천어 낚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는데요, 박용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얼어붙은 강 위로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얼음 구멍을 하나씩 차지하고 낚싯줄을 이리저리 당겨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느끼는 짜릿한 손맛

[와~잡았다. 엄청 커, 엄청 커.]

[이경민/전라북도 전주시 인후동 : 추운데 올렸다 내렸다 하는데 딱 올렸을 때 그 짜릿함이 너무 좋아요.]

차가운 물속에서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연식/경상북도 포항시 양덕동 : 처음에는 추운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싱싱한 산천어를 잡는 재미에 추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대한민국 대표 겨울잔치가 된 산천어 축제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습니다.

[세프니/미국 캘리포니아 : 낚시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갑자기 물고기가 잡혀서 끌어올릴 때 기분이 좋고 신이 났습니다.]

화천군은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50만 마리의 산천어를 방류했습니다.

또 썰매타기, 창작썰매 콘테스트, 얼음조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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