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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봉호 교수 "종교는 희생…특권 누려선 안 돼"

입력 2014-12-25 21:53 수정 2014-12-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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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절인 오늘(25일). 하루 종일 교회와 성당에서 울려 퍼진 말입니다. 하지만 평화라는 말은 올해 우리 사회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 말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오늘 저희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성탄의 의미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께서 오늘 특별한 손님으로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안녕하십니까?]

[앵커]

작년 11월에 전화로만 잠깐 인터뷰했었고 또 한 1년여 만에 스튜디오에서 뵙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작년 11월 인터뷰 이후에 1년, 우리 사회가 한 해 동안 겪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오늘 혹시 기도 드리시면서 어떤 기도를 드리셨는지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가장 참 죄송한 한 해였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사건들도 많이 일어났고 참 불행한 일도 많이 일어났는데 특별히 우리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송파 세 모녀 자살이 가장 마음에 걸려요. 세월호도 우리 모두가 다 책임을 지고 우리 기독교인도 책임을 져야 되겠지만 특별히 아니, 그렇게 착하디착한 사람들이 자살하도록 우리 한국교회가 방치를 했다, 관심을 쓰지 못했다. 그건 너무나 잘못한 것이다. 너무 죄송한 그런 성탄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 저희들이 잠깐 종교인 과세,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얘기하다가 또 넘겨버린 셈이 됐는데 이렇게 되면 또 선거도 내후년에 있고 해서 현실적으로 종교인 과세는 물 건너간 게 아니냐라는 분석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그동안에 과세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경하게 말씀하신 그런 측면이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우리가 세속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은 평등한 동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소득이 있으면 반드시 세금을 내야죠. 만약에 종교인들이 세금을 안 내면 이 공공기관을 다른 사람들이 세금을 내서 운영을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종교인들도 그 덕을 보지 않습니까? 이건 무임승차고 매우 무책임합니다. 물론 종교인들 가운데 한 70%는 세금을 안 내도 되는 정도의 소득을 누리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 30% 가운데도 이미 세금을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건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를 않아요. 그 사람들만 양보하면 얼마든지 이 문제가 해결되는데요. 내년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모든 종교인들이 자진해서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앵커]

그런데 성직을 수행하는 것이 세속적으로 세금을 내는 것과 맞느냐. 이런 반론들도 일부에서는 분명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직자와 일반 근로자하고는 다른 것이 아니냐 하는 건데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건 이제 종교국가에서는 구별할 수 있지만 우리 세속국가에서는 성직과 성직 아닌 것을 구별하기가 좀…구별할 수가 없고요. 또 기독교적 관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모든 직업은 성직입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소득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지 이게 성직이냐 아니냐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앵커]

그런가요? 교수님께서는 사실 80년대부터 과세문제를 말씀해 오셨습니다. 그때 이후 그러면 30년 가까이 지나고 있는데 그래도 잘 안 되는 이유, 뭐라고 보고 계십니까?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우리 한국 기독교가 그동안 너무 특권을 많이 누린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우리 기독교가 특권을 누리면 안 됩니다. 종교는 항상 어느 정도 핍박을 받아야 되고 손해를 봐야 되고 희생을 해야지 어느 사회에서든지 세속적인 특권을 누리는 것은 종교의 근본원칙에 어긋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과세 반대하는 분들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실지, 물론 저희들도 많이 그 내용을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그 말씀 들으시면서도 또 반론을 말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렇겠죠.]

[앵커]

올해 또 종교계에 가장 큰 이슈라고 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아니었나 싶은데. 물론 이제 교수님께서는 개신교이시고 교황은 이제 천주교신데 그런 종교의 다름을 떠나서 하여간 한 인물에게 이토록 한 사회가 어떤 따스함을 느꼈다거나 아니면 존경심을 갖게 된다 하는 것이 그렇게 흔치는 않았던 일인 것 같습니다.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역대 교황들이 다 인격적으로 종교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분들이었습니다만 이분은 아주 철저하게 종교의 원칙에 순수해요. 바티칸의 수장으로서 또 수많은 천주교의 교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서는 어떤 때는 조금 현실적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그런 걸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천주교가 가르치는 원칙이 뭐냐. 그것에 입각해서 일관성 있게 가르치고 또 행동을 해요. 자기 말한 대로 그렇게 철저히 검소하고 철저히 겸손하고. 그리고 나는 마피아에 대한 비판. 그건 굉장히 용감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어느 교황도 못 했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원칙이 그건 잘못된 거니까 잘못됐다, 이렇게 말하고 최근에 또 성직자들에게 아주 엄하게 꾸짖었다, 그런 기사를 봤습니다.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

[앵커]

아마 그래서 이제 내년에 천주교는 어떤 또 다른 개혁의 시기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분석도 많이 나오더군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렇게 했으면 우리 개신교가 자극을 받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앵커]

종교는 바른 일에 급진적이어야 한다고 표현을 하셨던데요, 교수님께서는. 그건 어떤 뜻으로 하신 말입니까?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종교가 이 사회에 공헌하려면 어떤 우리가 타협으로 움직일 게 아니라 원칙을 세워놓고 그것에 아주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야 되거든요. 비록 우리가 그걸 도달하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종교라는 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선하고 가장 참된 것을 향해서 꾸준하게 나가야 됩니다. 그거 가지고 타협을 해 버리면 종교가 세속의 다른 것과 아무 차이가 없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주 원칙적으로 옳은 것을 주장해 버리고 그리고 추진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좀 레디컬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다 알고 계신 것처럼 교수님께서는 워낙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시고.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뭐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앵커]

물론 신학을 전공하신 분이시기도 하고 물론 목회를 인도하지는 않으시지만 설교를 하시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늘 그러면서 한국 교회가 달라져야 된다, 이렇게 쓴소리를 해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신 말씀 중에 사실 오늘 성탄절이라서요. 교회 문제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어떨까 저도 사실은 고민은 많이 했는데 그러나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바, 또 다른 많은 교인들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교회도 뭔가 좀 세속에 조금 잘못 빠진 길이 있다면 바로잡자는 생각들은 많이들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럼요.]

[앵커]

그건 뭐 비단 이 시대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마찬가지였고. 과거에는 또 천주교가 그렇게 해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했던 거고요. 그런데 그 개신교 문제 배후에는 돈이 있다, 이렇게들 주장을 하고 계셔서, 이거 조금 민감한 문제이기는 합니다마는 그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우선 성경이 아주 분명하게 가르쳐요.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라, 그렇게 했는데요. 그건 그때도 그 성경이 기록될 시대에도 그랬지만 오늘날 특별히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 알지 않습니까? 오늘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게 돈 아닙니까? 우리 기독교에서는 돈 많고 위험한 우상은 없습니다. 우상이라는 게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하나님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면 그거 우상이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지금 돈이 우리 기독교인에게 계속되는 유혹이에요. 시대마다 우상이 다릅니다마는. 우선 분명히 돈이 우상이기 때문에 오늘 기독교가 기독교다우려면 저는 적어도 돈은 무시할 줄 알아야 돼요. 아니, 돈이 그 자체가 없어도 된다는 그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돈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참 많다. 하나님도 중요하고 우리 하나님의 사랑도 중요하고 정의도 중요하고. 또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도 이것도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이래야 할 텐데. 그 모든 것보다 돈이 앞서버리면 그건 종교의 순수함을 상실한 거죠. 그건 우상을 섬기는 거죠.]

[앵커]

그래서 이제 요즘 나오는 게 대형교회 문제라든가 또 특히 대형교회 중에서도 세습 문제라든가 하는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최근 들어서 저희도 이 시간에 한 번 다루기도 했습니다마는 쿼바디스라는 독립영화가 나와서 벌써 1만 명 이상이 봤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영화 첫머리에 그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종교가 예를 들면 로마에 가서 제도가 되고 유럽에 가서 문화가 되고 미국 가서 기업이 됐다. 한국에 오니까 대기업이 됐더라, 이런 그런 얘기도 나오던데.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건축 관련 대출금액이 10조 원이라고 이렇게 나와서 우리는 너무 크게 되는 것에만 신경 쓰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같은 생각이시겠죠, 물론?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럼요. 교회 건물이라는 것이 예배를 드리고 종교활동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불가피한 수단으로 인정을 하면 괜찮아요. 그런데 그 자체가 목적이 돼버리는 겁니다. 그걸 그렇게 사치하게 만들고 크게 만들면 우선 그 운영하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관리하는 데 돈이 얼마나 들겠습니까? 그거 가지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써야 하고 우리 종교가 정말 참 멋있게 써야 할 분야가 워낙 많은데 아니, 전기료 무슨 난방료, 냉방료에 돈을 쓴다, 이건 참 범죄죠. 저는 이건 종교적으로 보면 죄입니다. 훨씬 더 고상한 목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전기료에 돈을 쓴다, 그건 말이 됩니까? 그리고 크면 유혹이 생깁니다. 재산가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인간이라는 게 별수 없어요. 이게 재산가치가 크면 틀림없이 그걸 탐하는 세력이 들어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종교의 순수성을 또 상실하게 만들고 그 안에 또 분란이 일어나고 그렇습니다.]

[앵커]

아마 종교를 떠나서 특히 개신교 신자분들 가운데도 아마 대다수가 거의 모든 분들이 지금 교수님 말씀에 동의한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요.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또 원칙론적인 말씀만 하시면 또 반론도 나올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꼭 교회가 작아야만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커지고 거기서 믿음을 또 같이 하고 또 어느 목사님이든 그분의 말씀에 또 많이 동의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이야 어떻게 하겠느냐. 그걸 내쫓을 수도 없는 거고. 그렇게 해서 커지는 것, 이건 막을 수 없지 않느냐고 얘기도 할 수 있을 텐데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렇게 정당화할 수 있죠. 그러나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 요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 때문에 교인들 간에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건물이 커지고 조직이 복잡해지고 그렇게 되면 기계적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온갖 또 다른 유혹이 같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서 정치인들도 거기에 표가 있으니까 자연히 거기에 그 목사의 개척권을 하게 되고 또 아첨을 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단 말이에요. 세속적인 힘이 커져버리는 겁니다. 종교는 세속적인 힘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게 돈이든 정치인 권력이든 사회적인 영향력이든 세속적인 힘은 종교가 안 가져야 돼요.]

[앵커]

다시 말하면 권력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렇습니다. 모든 힘은 부패한다. 그건 너무나 너무나 진리입니다. 그러니까 돈이 많으면 꼭 부패할 유혹을 갖게 되고 정치적 영향력이 크면 반드시 거기에는 또 유혹이 생깁니다.]

[앵커]

규모가 필요 이상으로 커지고 거기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응집되면 그것이 결국은 권력화될 가능성이 있고 그것이 결국은 교회를 부패하게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군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렇죠. 우리가 그래도 순수하게 남을 도울 수 있다, 이런 생각을 다 생각을 하죠. 그런데 우리 인간이 다 약하다는 걸 알아야죠. 우리 자신이.]

[앵커]

약하니까 또 종교를 갖는 거겠죠.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럼요. 우리가 약하니까 유혹에 빠지지 않을 준비를 해 놔야지. 나는 순수하게 끝까지 지킨다? 그건 교만입니다.]

[앵커]

그래서 실제로 목사님들 가운데도 교회 대형화를 막기 위해서 어느 정도 이렇게 규모가 되면 일부러 또 다른 데 가서 개척교회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제가 처음으로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실행을 했습니다. 저도 사실 교회를 개척했거든요. 그런데 조금 크자 나누자 그래서… (그러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물론 저는 목사가 아니라 좀 쉬웠는지 모르겠어요. 그 원칙을 시행하니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아주 좋다고 그래요. 그리고 그때의 그 교인들도 다 거기에 찬동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게 참 멋지다, 그런 결론이 나왔어요.]

[앵커]

아까 이제 말씀하신 그 연장선상에서 세습 문제도 비판하신 걸로 저희가 알고 있고요. 그런데 세습은 글쎄요, 큰 교회뿐만 아니라 요즘은 그렇게 크지 않은 교회에서도 그런 일들이 있다고 해서. 이게 자칫 퍼져나가게 되는…어떤 관습, 이렇게 되면 곤란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크지 않은 교회라도 그게 아주 어려워서 정말 유지하기가 힘든 교회는 없습니다. 만약에 거기에 세습을 한다면 우리가 오히려 칭찬을 해야죠. 그런데 그래도 어느 정도 생계가 유지되는 정도의 교회가 세습을 한다면 그건 벌써 사람들 오해를 받죠. 종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죠.]

[앵커]

알겠습니다. 요즘 나눔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해서 이끌고 계십니다. 옛날만큼 그렇게 많이들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모이고 그러지 않는다면서요?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금년에 조금 약해졌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늘어납니다. 매년 한 15%에서 20%씩 증가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져요. 우리가 2011년에는 세계 81위였어요. 기부에서. 참 부끄러운 숫자죠. 그런데 이게 2012년에 46위로 올라갔다가 지금 다시 60위로 떨어져 버렸어요. 참 안타깝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경제적인 상황이나 이런 것들도 또 많이 있겠죠.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그렇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 감사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고신대 손봉호 석좌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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