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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경고 그림' 다시 무산…국회 이번에도 "반대"

입력 2014-12-02 09:01 수정 2014-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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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봐도 고개를 돌리고 싶은 이 그림들, 무슨 그림일까요?

바로 담뱃갑에 그려진 흡연 폐해 경고 그림인데요.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담뱃갑에 경고 그림이 들어가야 금연 효과가 있다"며 이 그림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여러 차례 국회에 제출했는데요.

매번 국회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여야가 경고 그림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긴 수정안에 합의해 또 다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고 하는데요.

누리꾼 반응 함께보시죠.

'여러분 담배 많이 피세요. 그리고 세금도 많이 내세요.', '흡연 경고 그림도 없이 무슨 금연 효과를 기대하는 건지, 그저 세금 올리려는 수작이네', '국민 위한다던 국회의원들, 결국 담배 회사 로비에 놀아난 거냐? 여,야 모두 정신 차려라.'라며 불만의 목소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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