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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사망' 유가족들, 국방부 방문…진상규명 촉구

입력 2014-08-06 22:15 수정 2014-08-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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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병사는 윤일병 뿐만이 아닙니다.

6일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 앞에선, 군에 입대했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아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50여 명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가혹행위와 부대내 성폭행 때문에 병사들이 숨졌는데도, 군이 자살이나 의문사로 덮으려 한다며 숨진 병사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은 한민구 국방장관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방부가 이를 거절하면서 건물에 들어가려는 유족들과 경비 병력이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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