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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이재진·강현수 등 군대 두번 갔다 온 연예인은?

입력 2014-06-25 13:58 수정 2014-06-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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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이재진·강현수 등 군대 두번 갔다 온 연예인은?


연예인 병역 비리가 또 터졌다.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연예인 2명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가 병역 비리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가장 뜨고 있는 가수 싸이는 군대를 두 번 다녀오기도 했다. 이미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복무했으나 지난 2007년 부실복무가 인정돼 국방부로부터 재입대를 통보받아 그해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했고,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과 가수 강현수도 같은 이유로 두 번의 군생활을 했다.

지난 2004년은 연예계에 병역비리 파문이 휘몰아쳤던 해였다. 톱스타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들 스타들은 줄줄이 군에 입대하며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2008년에는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나 큰 망신을 샀다.

가장 흔한 것은 습관성 탈골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프로와 실업축구 선수 7~8명, 국가대표를 포함한 배구선수 2명, 핸드볼 선수 1명, K-1에서 활동 중인 격투기 선수 1명, 럭비와 유도 선수 등 20여명이 한 정형외과에서 습관성 탈골 증세 수술을 받은 뒤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적발된 사례가 있다.

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B(29)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C(28)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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