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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의료 민영화 반대' 경고 파업…긴장감 고조

입력 2014-06-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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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전해드렸듯이 전국 주요 병원의 간호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늘 하루 경고성 파업을 벌였습니다. 다음달엔 전면 파업이 예고돼있고 정부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경고 파업에 나선 전국 84개 병원의 간호사와 행정직원 등 보건의료 노조원 4천 여명이 서울역 광장에 모여 '의료 민영화 반대'를 외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병원 영리자회사 허용과 영리 부대사업 확대 등이 결국 의료 민영화로 이어질 거라며 총력 저지하겠다는 겁니다.

[박노봉/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 영리 자회사 허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보건의료를 영리자본의 돈벌이 투자처로 만드는 (것이다.)]

파업 결의대회 후 노조원들은 서울광장까지 1.4㎞가량 거리 행진도 했습니다.

하루 파업을 벌이긴 했지만, 대부분 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환자들의 불편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 정책이 의료 민영화와는 전혀 무관하단 입장입니다.

[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 의료 민영화는 맞지 않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의료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입니다.)]

정부와 보건노조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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