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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치사량 알아보니, 정말 위험하군요

입력 2014-06-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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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치사량 알아보니, 정말 위험하군요


소금을 많이 먹여 아들을 살해한 20대 여성이 등장해 소금 치사량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발열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계속 섭취할 경우엔 뇌세포가 탈수증세를 보여 중추신경이 마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성인의 경우 30g, 1.5~2작은술 정도를 섭취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금의 치사량은 체중 1kg에 0.5~5g으로, 체중 60kg의 성인 남성일 경우 30~3백g 정도. 이는 4~40큰술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의외로 적은 양으로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한편 외신은 미국 뉴욕 외곽에 사는 20대 여성 레이시 스피어스가 자신의 아들에게 치사량의 소금을 먹여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시 스피어스는 자신의 블로그에 병든 아들의 사연을 담은 육아일기를 연재해와 미국 전역을 감동케 했었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들 가넷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수시로 호흡 곤란 증세를 겪었고, 레이시는 이 사연을 연재해 전세계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가넷은 다섯살이 된 올해 1월 사망했고, 부검 결과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가 치사량의 소금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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