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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경력…구원파 전력…이용욱 국장, 꼬리 무는 의혹

입력 2014-05-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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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욱 해경 국장이 사고 수사와 구조 지원 작업에서 배제됐지만 의혹과 논란은 여전합니다. 이 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과 어떤 관계였는지, 그리고 이번 수사에서 편의를 봐준 점이 있는지가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욱 국장은 1997년 선박구조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습니다.

그런데 논문 뒷부분에 '면학 계기를 만들어 준 세모 유병언 회장에 감사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학비 등을 지원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이 국장은 당시 세모에 다니던 때여서 그렇게 써넣었고 학비는 자신이 냈다고 했습니다.

[이용욱/해경 전 정보수사국장 : 저는 장학금 받은 적 없습니다. 등록금은 제 개인 사비로 했죠.]

그런데 JTBC 취재결과, 이 국장이 대한조선학회 등에 제출한 다른 논문 3건엔 '세모의 연구비 지원에 의해 수행됐다'고 돼있습니다.

세모 그룹 출신임을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 역시 이 국장은 부인합니다.

[이용욱/해경 전 정보수사국장 : 세모 근무 경력을 해경 인사등록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해경이 사고 당일 이준석 선장을 병원에서 퇴원시켜 조사한 뒤, 목포 해경 형사의 아파트에서 쉬게 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국장이 수사 지휘를 하던 순간에 해경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를 감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겁니다.

해경은 제기된 의혹과 이 국장의 해명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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