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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대통령 새 애인, 염문설 보도한 주간지 제소

입력 2014-0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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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여배우 쥘리 가예가 염문설을 최초 보도한 연예주간지를 제소했습니다. 하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법적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대통령과의 염문설에 휩싸인 여배우 쥘리 가예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연예주간지 클로저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예는 주간지에 손해 배상금 5만 유로와 소송 비용 4천 유로를 청구했습니다.

가예가 소송에서 승리하면 클로저는 판결 내용을 주간지 표지에 실어야 합니다.

하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면책특권을 가진 자신이 소송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법적인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음 달 11일 미국 공식 방문 전에 동거녀와 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의 한 시민이 올랑드 대통령을 비난하며 의회 앞에 퇴비를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시민은 파리 하원 의사당 정문 앞에 트럭을 세운 뒤 차량에 있던 퇴비를 쏟아버렸습니다.

시민은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으며, 구체적인 사건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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