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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해외순방 5차례·정상회담 31차례…활발한 정상외교

입력 2013-1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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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 1년 평가, 이번엔 외교안보 분야 짚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정책, 지난 1년간 어떻게 지나갔는지 윤설영 기자가 준비한 리포트 먼저 봅니다.

[기자]

5차례의 해외 순방을 통해 9개 국가 방문에 정상회담만 모두 31차례를 치른 박근혜 대통령.

대북 공조와 세일즈 외교에 정상외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 4강 외교는 올 5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변화 유도를 위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 두 정상은 최근 들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북한의 고립만을 초래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뤄진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 역시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공조 강화가 주요 의제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 두 정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도 2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과 러시아 기업간의 경제협력 분야를 확대했습니다.

이 밖에 G20회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유럽 순방에서도 다방면에서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 대통령은 방문하는 곳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화려한 한복 패션으로 현지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활발한 외교활동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지역의 갈등이 고조된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방공식별구역, 영토 영유권과 과거사 문제 등 중국,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나갈 점은 남은 임기 동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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