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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도사' 석진욱 은퇴, 러시앤캐시 수석코치 선임

입력 2013-07-01 17:04 수정 2013-07-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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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도사' 석진욱 은퇴, 러시앤캐시 수석코치 선임
배구도사로 불리는 석진욱(37)이 은퇴한다. 신생팀 러시앤캐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러시앤캐시 배구단은 "석진욱과 수석코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석진욱은 한양대·삼성화재 선배인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의 러브콜에 유니폼을 벗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석진욱을 말렸지만 의지가 워낙 강했다.

석진욱 수석코치는 구단을 통해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은 김세진 감독님과 함께 풍부한 우승 경험을 살려 러시앤캐시의 전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프트인 석진욱은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팀의 프로배구 7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레안드로와 가빈, 레오 등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평정한 괴물로 거듭난 데에는 석진욱이 올린 안정된 리시브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그는 월드리그와 아시안게임 등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석 코치 영입한 성공한 러시앤캐시는 윤여진 코치, 이두언 전력분석관, 김태형 체력트레이너, 김국진 보조트레이너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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