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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 썩는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그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3-05-31 13:59 수정 2013-11-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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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병 여성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혈관이 막히면서 손과 발이 썩는 버거병을 앓는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08~2012) 버거병 환자는 4067명에서 4727명으로 660명(16.2%) 증가했다.

특히 남성 환자가 3230명에서 3480명으로 6.5% 증가한 데 비해 여성 환자는 837명에서 1247명으로 29.4%가 증가했다. 연평균으로는 남성 환자는 1.5%, 여성 환자는 8.3%씩 증가한 추세다.

버거병 여성 환자 증가 추세는 여성의 흡연율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거병은 흡연자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 버거병 여성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도 여성 흡연자 비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세 이상 남성의 흡연율은 2010년 473%에서 지난해 44.9%로 줄어들었지만 여성의 흡연율은 3.1%에서 오히려 4%로 늘었다.

버거병은 심할 경우 절단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혈관 질환이다. 심평원은 "버거병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이라면서 "버거병 진단 후에도 즉각 금연하지 않으면 병이 계속 진행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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