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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날은 '세계 금연의 날'…청소년 흡연 '더 위험!'

입력 2013-05-31 09:17 수정 2013-11-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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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서울시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시민 참여와 지지 조직화의 창구역할을 하게 될 '시민금연환경감시단' 발대식을 지난 27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갖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담배 사용이 국제적으로 충격적인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담배없는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매년 강도 높게 경고하고 있다.

'시민금연환경감시단'은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이 시작되는 150㎡ 이상의 음식점 등에 대한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를 점검하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활동을 한다.

또 청소년에게 불법 담배판매 등 유해한 흡연환경 감시 및 개선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문제가 되는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는 구체적인 역할을 한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기 시작한 흡연에 대한 위험성이 전해졌다.

중고생때부터 담배를 피우면 하드코어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우리나라 청소년이 담배를 처음 피우기 시작하는 평균 나이는 15살로, 뇌가 성숙하기 전에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에 더 쉽게 의존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철환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청소년은) 더 니코틴에 의존이 된다. 의존이 된다는 얘기는 담배를 안 피우면 견딜수가 없다는것이다. 금단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담배를)더 많이 피우고 더 오래 피우게 된다"고 전했다.

5월의 마지막 날에 지정된 세계 금연의 날,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칠 필요가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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