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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최종 확정

입력 2013-05-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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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최종 확정


전북 고창군 전역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고창군은 2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당초 신청 내용대로 고창군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등재됐다고 이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중 하나로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키기 위해 등재하는 제도이다.

국내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과 제주도, 신안·다도해(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 포함), 광릉 숲에 이어 5번째로 등재됐다.

특히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돼 하나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해 등재가 추진되기는 국내 첫 사례다.

군은 독일의 '뢴 생물권보전지역'의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유네스코에 이같이 신청서해 오늘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부안 람사르습지와 운곡람사르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야생동물보호구역 등이 핵심지역이다.

또 산림지와 하천, 염습지, 사구 등이 완충지대로 농경지 및 14개 읍면지역이 전이지역으로 설정됐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라 군은 앞으로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에 참여해 생물자원 관리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는 등 유네스코 인증 생태계 보전지역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유네스코로부터 환경보전과 생태계 변화 감시 등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에 발맞춰 문화 및 생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을 나타내는 로고를 제작하고 주민참여를 위한 지원방안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수박과 풍천장어, 복분자 등을 브랜드화해 주민 수익창출을 유발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이강수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라 유네스코라는 이미지가 결합됨 고창의 농특산물에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1차 산업에 이어 2·3·6차 산업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자연이 분리된 보호지역이 아닌 '사람과 자연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보호지역'으로 세계 속에 전북과 고창의 명예를 드높이는 관광도시를 지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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