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 5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이경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래지움 아파트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혈중알콜 농도 0.075%로 5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했다. 집 인근에 도착해 대리기사를 먼저 보냈다"며 "집 지하주차장 구조가 복잡해 직접 운전대를 잡다가 이렇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연기자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 이이경이 출연 중인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제작진 측은 "현재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학교201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