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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새변수, 문재인 나섰다…정치권 귀환의 신호탄?

입력 2013-04-06 18:52 수정 2013-11-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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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출마하는 부산 영도 지역엔 새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의원이 이 지역 지원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의원의 정치권 귀환의 신호탄이 될지 안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영도는 일찌감치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의 승리가 점쳐졌던 곳입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무성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김비오 후보에 40%p 가까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문재인 의원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영록/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어제) : 당에서는 문재인 의원에게 정중히 선거 지원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부산 영도 지역은 문재인 의원의 본적지이자, 현재 어머니가 살고 있는 곳으로 문 의원이 국회의원 출마 당시 지역구로 고려했을 만큼 연고가 깊습니다.

김무성 후보는 중앙당의 지원을 거절한 채 영도 사람들로 구성된 선대위를 꾸렸습니다.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 영도 재선거.

'김무성 대 문재인'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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