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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긴 무섭고…' 담배 피우는 10대들 단속 민원 쇄도

입력 2013-04-04 08:20 수정 2013-11-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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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불고 있는 금연 열풍 때문일까? 우리나라 20세 이상의 흡연율을 해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데요.

그에 반해 미성년자의 흡연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경찰청 홈페이지에는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단속해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담배를 피우는 장소도 다양해 PC방, 아파트 공원 심지어 대낮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있다는 민원도 있었습니다.

이런 민원이 많아진 이유는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섣불리 훈계했다가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달에도 20대 청년 이모씨가 지하철 벤치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학생들을 훈계하자 화가 난 중학생들이 이씨를 폭행해 결국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정말 씁쓸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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