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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오기 힘드네…내일 반짝추위

입력 2013-02-18 21:53 수정 2013-02-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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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오늘(18일)은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였는데, 정말 한 낮에는 포근했습니다. 이렇게 날이 풀린 만큼 한강 공원에도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내일 오후부터 또 추워져서 모레는 또 반짝 추위가 예보돼 있습니다.

봄이 오기가 정말 힘드네요. 이재승 기자가 자세한 날씨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월초 꽁꽁 얼어붙었던 한강. 오늘 다시 찾은 한강은 도도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강물 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새들은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

완연한 봄의 기운이 강줄기를 휘감습니다.

오늘이 우수 절기인데요, 말 그대로 눈 대신 비가 내린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포근하다는 건데요.

한강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신경숙/서울시 화곡동 : 조금 날씨가 포근해진거 같아서요, 오늘은 뭐 장갑 필요 없는 거 같아요.]

도심 공원에서는 봄맞이에 나선 토끼 한쌍이 한가로이 풀을 뜯습니다.

네, 포근한 하루였지만 오늘 밤 동해안에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찬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서울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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