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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분석] TV토론·국정원 직원 수사 발표, 표심 영향은

입력 2012-12-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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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2년 같습니다

선거 이틀 남았는데 정말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지 JTBC와 리얼미터가 긴급 여론조사해 봤는데요.

재미있는 결과 나왔습니다.

먼저 어제(16일) TV토론 결과부터 볼까요?

일단 처음으로 치러진 양자토론이라 관심도 많았고 오늘 상당히 화제도 됐습니다.

토론 시청한 유권자들, 지지후보 바꿀 의향 생겼을까요?

결과 보시죠.

바꿀 의향 생겼다가 7.4%, 생기지 않았다가 87% 잘 모르겠다가 1.5%였습니다.

저희가 1차, 2차 끝나고 같은 질문 던졌을 때 '지지후보 바꿀 의향 생겼다'가 9.9%, 12.1%였거든요.

화제가 됐던 것만큼 영향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젯밤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수사결과도 발표됐습니다.

댓글을 조작했단 의혹에 혐의 없다는 중간 결과가 나온 건데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지지후보를 바꿀 의향이 생겼는지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바꿀 의향 생겼다가 6.6%, 생기지 않았다가 85.4% 잘 모르겠다가 8.1%로 나왔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표심들을 굳힌 걸까요?

이 건을 두고 두 캠프 관계자들 어제 밤새도록 싸우고, 또 오늘 하루 종일 네거티브를 했는데요,

글쎄요, 이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유권자는 6~7% 정도입니다.

지금 단 1%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과연 이만큼 양쪽이 언성 높일 가치가 있었던 일이었는지 좀 생각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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