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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지지율 '초박빙' 박근혜 48% 문재인 47.5%

입력 2012-12-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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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시간 전해드리던 JTBC와 리얼미터 공동여론조사.

어느덧 그 결과를 공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대선 일주일 전 지지율은 뒤짚힌 적이 없다'는 징크스가 있는 만큼 오늘(12일) 결과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한 시간 전에 나온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오늘 지지율,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내용은 잠시 후 공개하겠습니다.

오늘 북한이 미사일을 쐈죠?

어느 후보에게 북풍이 불런지 직접 유권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박 후보에게 나쁜 영향이란 의견이 32.1%, 문 후보에게 악영향이다가 35.1%, 별 영향이 없다가 21%였습니다.

확실히 이제 대북변수는 우리 선거에서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자 이제 두 후보 지지율 이야기로 들어가볼까요?

어제 그제 두 후보간의 격차가 많이 줄었는데요.

어디서 변화가 컸나 보니까 바로 수도권이었습니다.

최근에 박 후보가 TV토론 준비를 하느라 유세 일정을 좀 미룬 동안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도 가세했고요.

그 성과가 나타난건지 그동안 뒤지던 서울-수도권에서 흐름이 좀 바뀐 모습입니다.

다만, 또 다른 '스윙보트' 지역이죠?

PK, 부산·경남·울산 지역 보겠습니다.

박 후보는 꾸준히 50%대 후반, 문 후보는 꾸준히 30%대 후반 지지율입니다.

단일화 효과가 확 나타나진 않았지만, 잘하면 문 후보가 기대한 40%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번엔 연령대별로 한번 보겠습니다.

이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가운데서 혼자 요동치고 있는 40대 지지율인데요.

지금 40.3%와 54%입니다.

하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이 40대 표심을 어떻게 잡느냐가 두 후보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겁니다.

그럼 이제 기다리시던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의 오늘 지지율 결과, 지금 공개합니다.

박근혜 후보 48%, 문재인 후보 47.5%였습니다.

그리고 이정희 후보 0.9%, 강지원 후보 0.5%로 나왔습니다.

주말 동안 9%포인트 넘게 차이 나던 격차가 계속 줄어 오늘 0.5%포인트까지 됐습니다.

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까지만 공표할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는 여기까지지만 내일부터는 저희 JTBC가 꼼꼼히 준비한 판세분석을 바로 이 시간, 더 재미있고 알차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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