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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재인 vs 안철수, 엎치락 뒤치락 '박빙'

입력 2012-10-03 22:34 수정 2013-11-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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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 리얼미터 일일 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여전히 앞서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에게 불과 0.5%P 앞서며 박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좀 더 얘기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인데, 호남의 여론 추이가 궁금합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가 출마선언을 한 지난달 19일 이후 오늘(3일)까지 두 사람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입니다.

안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60%까지 치솟았지만 곧바로 아파트 다운계약서 논란이 불거진데다 문재인 후보가 이희호 여사를 방문한 효과가 나타나며 지지율이 역전됩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직전과 오늘 안철수 후보가 호남을 방문하면서 다시 뒤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도 그동안 20%p 차이가 나던 지지율을 약 10%p 안팎으로 좁혀지며 박빙으로 돌아섰습니다.

[앵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모두 부산 출신인데요, 이곳 민심 추이는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추이를 보면 부산 경남에선 박근혜 후보가 롤러코스터를 탄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19일만해도 박 후보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모두 15%P 안팎으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사 논란이 계속되면서 지지율 격차가 줄었고 급기야 24일, 박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한 날에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모두 역전당했습니다.

하지만 사과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였고 추석 직전인 지난 주말 대구경북을 방문하면서 격차를 19일 이전 수준으로 벌였습니다.

다만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40% 안팎에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누리당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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