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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4차 변론, 이영선 출석 여부 주목…쟁점은?

입력 2017-01-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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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10일) 3차 변론에 이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4차 변론 소식도 보겠습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과 청와대 언론보도 개입 의혹 등이 다뤄지는데요. 지난 2차 변론 때 증인신문 대상이었지만 나오지 않았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게 다시 출석요구서가 전달이 됐고 오늘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오늘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립니다.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한 청와대 개입 의혹 등이 집중 심리될 전망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박 대통령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의 출석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

이 행정관은 지난 5일 증인신문 대상이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다시 증인으로 채택된 이 행정관에게 출석요구서가 전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밖에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에 대한 증인 신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세계일보 관계자들에게는 박 대통령 탄핵사유 중 하나인 '언론자유 침해' 의혹이 질의될 전망입니다.

앞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 문건을 입수해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보도한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은 보도 이후 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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