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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입력 2022-09-22 12:05 수정 2022-09-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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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차통령' 한문철 변호사가 교통 공익 예능인 '한블리'로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나선다.

22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블리'는 한문철 변호사를 주축으로 기상천외한 블랙박스 영상들을 소개하는 국내 첫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철기PD, 한문철,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수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한문철은 그동안 '한문철의 블랙박스 몇 대 몇', '한문철TV' 등을 통해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며 교통사고와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번엔 JTBC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교통 예능 도전에 나선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민철기PD는 "이 프로그램을 생각한 계기가 나도 운전을 오래 했지만 도로 위에서 사고가 나고 하는 게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엄청난 일들도 벌어질 수 있다"며 "시청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어떻게 사고가 안나게 해야할지 방송을 하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한문철TV' 영상들을 알고리즘에 의해 보게 됐다. 운전이라는 게 먹고 자고 하는 문제만큼이나 현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큰데 방송에서 다뤄봤으면 좋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블랙박스 영상을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차별화 지점 고민했다. 첫번째로 가장 다른 것은 기존의 블랙박스 다룬 영상 보면 영상과 변호사님의 해석, 시청자들의 반응 보려면 유튜브 댓글 볼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싶었다"며 "때로는 생각이 갈리기도 하고, 그게 자연스러운 우리 사람들의 의식의 흐름인 거 같다. 그걸 통해서 더 기억하기 쉬울 거라 생각했다. 의견을 많이 듣고 주고 받는다. 일반 방청객 분들을 모셔서 그분들 이야기도 듣는다"고 밝혔다.

한문철 역시 기존 유튜브와 채널과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한문철은 "예능인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유튜브는 나 혼자 한다. 소통할 기회가 적다.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생각하세요' 했을 때 기상천외한 반응도 나오고 이게 더 정답일 수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 끝나는 시간까지 잠들 수 없는 예능이다"라고 자신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한블리'는 함께하는 멤버들도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평소에 한문철 선생님의 팬이었다. 너무 즐겁다. 매주 즐겁게 느끼고 가서 공부하고 가고 승선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한보름은 "평소에도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안할 이유가 없었다. 배울 점도 많다"고 덧붙였다.

민철기PD는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민PD는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과거에 규현씨가 크게 교통사고 난 기억이 있기 때다. 교통사고는 다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다. 규현씨가 갖고 있는 운전에 대한 생각과 기억들이 한블리를 통해 어떻게 나올 수 있을지. 그래서 규현씨를 섭외하게 됐다"며 "기욤 패트리는 우리나라에 외국인 분들 많이 계신데 운전할 때 어떨까 해서 했다. 수빈은 운전면허 딴지 얼마 안된 사람 중에, 예능에서 많이 보지 못한 사람 중에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한블리'의 중심 한문철에 대해서는 "한문철 변호사님 없이는 이런 프로그램 할 수 없다. 어렵게 부탁드렸는데 사모님이 이틀 후에 허락해주셔서 감사해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한문철의 책임감도 남다르다. 그는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꿈꾸기 위해 '한블리' 만들었다. 그 날을 꿈꾸겠다"며 "방송을 하다 보면 양 측 영상 같이 올 때 있다. 중요한 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양 측 다 생각하려고 한다. 중립적으로 하면서 위로도 해드리고 해서 공감된가 하시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안전한 운전 만큼이나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사고 이후로 어느 자리를 타도 벨트 안 하면 못탄다. 그게 최우선인거 같다. 항상 운전할 땐 360도 오감을 곤두세워서 운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방어운전이 최고인 거 같다. 항상 그런걸 위주로 하고 있다. 속도도 내기보단 시키는대로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차통령'의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기욤 패트리는 "운전 20년 넘게 해서 최고 레벨 넘었다 생각했는데 촬영 하면서 보니 아직 모르는 게 많고 배우는 게 많아서 좋다. 나같은 사람 많을 거 같다"고, 수빈은 "면허를 딴 지 얼 마 안돼서 나 같은 초보 운전자들이 공감을 할 듯 하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한문철은 "모든 분들이 다 봐야한다. 확실히 도움이 될 거고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규현은 "운전을 많이 하시는 전국에 계신 모든 매니저 분들도 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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