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예능심판자들이 가장 기대되는 연말 시상식으로 SBS '연기대상'을 꼽았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미리보는 2013 연말 시상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연예대상'은 MBC가 가장 기대 해 볼만 하다"며 "'일밤'의 부활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해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기대상'은 모두가 SBS를 꼽았다. 올 한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상속자들',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야왕'까지 SBS 드라마는 대풍년이었다.
박지윤은 "드라마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조인성, 송혜교가 연말 시상식에 참석할까 여부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진다"고 짚었다. 이에 김구라는 "SBS 연기대상에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권상우, 조인성, 소지섭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능심판자들이 꼽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는 tvN '응답하라 1994', MBC '진짜 사나이', MBC '아빠 어디가', MBC '무한도전', SBS '황금의 제국'이 거론됐다.
최고의 인물로는 '응답하라'와 '꽃보다~' 시리즈의 이우정 작가, 배우 김성균, 그룹 엑소, 이명한 tvN 국장, 유재석, 신동엽이 꼽혔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