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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침수됐을 때, 물 빠진 후 '이것' 만지지 마세요

입력 2022-08-09 15:38 수정 2022-08-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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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부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부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폭우에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자 우천시 전기자동차 사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우천 시 전기자동차 안전요령을 밝혔습니다.

먼저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때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멀리해야 합니다. 비가 올 때는 충전 장치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폭풍이나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충전기 커넥터는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에는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히 차량에서 대피하라고 알렸습니다.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가 침수됐을 때, 물이 빠진 후 주황색 고전압 케이블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직접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감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엔 소방서 등 응급기관이나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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