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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못 간 조두순, 당분간 현 거주지서 계속 머물 듯

입력 2022-1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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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갈 집 계약이 파기되면서 당분간 경기도 안산 와동의 현 거주지에서 더 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조두순의 경기도 안산시 와동 월셋집 임대차 계약이 오늘(28일)자로 종료됐지만, 조두순 가족은 새로 이사할 집을 구하지 못해 지금 사는 집에서 당분간 더 지낼 것으로 보입니다.

조두순 가족은 와동의 현 월셋집 계약이 오늘 만료됨에 따라 집주인이 집을 빼달라고 하자 근처 선부동에 있는 한 다가구주택을 알아보고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이 세입자가 조두순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선부동 주민 등의 반발이 이어지자 위약금을 받고 이사를 포기했습니다.

조두순을 받아줄 만한 집주인과 지역을 찾기가 쉽지 않아 이사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안산시와 경찰은 조두순이 새집으로 이사할 때까지 현 거주지 주변의 방범 활동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조두순은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 형을 살다 2020년 12월 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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