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1:1 AT마드리드/UEFA 챔피언스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3년 만에 골키퍼의 골이 나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끝날 무렵에도 패색이 짙자 라치오의 골키퍼 프로베델도 상대 골문 앞까지 와 마지막 기회를 노립니다.
그 순간 크로스가 올라왔고 프로베델이 머리로 방향을 살짝 틀더니 골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골키퍼, 골을 넣은 게 처음이 아닙니다.
3년 전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네요.
통산 슈팅 2개에 골 2개. 성공률이 무려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