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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고향 바다로 갔는데…'비봉이' 실종 사건

입력 2022-11-17 20:46 수정 2022-11-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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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서 실종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7년 만에 고향으로 돌려보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한 달째 사라진 건데요, 비봉이는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오늘(17일)의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지난달 16일,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야생 돌고래 무리로 다가가던 게
비봉이의 마지막 모습

비봉이가 사라졌다!
등지느러미에 단 GPS
한 달 째, 단 한 번도 잡히지 않은 신호
제주 주변 바다 뒤지기 시작한 비봉이 수색대

[조약골/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 신호도 안 잡히고 모습도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입니다제주 연안을 매일 매일 살펴보고 있는데 확인이 되고 있지 않아서…]

'비봉이'는 어디에?

[김병엽/제주대학교 교수 : 가두리에 있을 때는 수면, 휴식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계속 수신이 잘 잡혀요. (오히려) 원활하게 움직이게 되면 (신호가) 잘 안 잡힌다고 봐야죠.]

"살아 있을 것"

[이형주/동물복지문제연구소 대표 : 해외 전문가들은 비봉이가 갖고 있는 조건을 봤을 때 방류에 적합한 개체는 아니라는 의견이었어요. 체중이 많이 빠져 있는 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류 자체가 무리"
해양수산부는 주변 섬으로 수색 범위 넓힐 예정
"비봉아, 잘 살고 있는 거니?"

(제공 : 해양수산부 핫핑크돌핀스)
(제작 : 장문기)
(도움 : 정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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