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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꼴 선배 박지성의 응원…"손흥민은 아주 훌륭한 무기"

입력 2022-11-17 21:00 수정 2022-11-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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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꼴 선배 박지성의 응원…"손흥민은 아주 훌륭한 무기"

[앵커]

'마스크 투혼'을 해야 하는 손흥민에게 비슷한 길을 걸어본 선배 박지성이 특별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인 만큼 팬과 동료들에겐 격려를 당부했습니다.

카타르에서 온누리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기자]

등번호 7번, 대표팀의 기둥이자 주장, 월드컵 3골로 우리 대표팀 최다골 기록까지 손흥민은 박지성과 꼭 닮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게다가 박지성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마음고생을 해 비슷한 처지도 겪었습니다.

[박지성/전 축구대표팀 주장 : 제대로 100%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른 대회였기 때문에…(경기장에서의) 모습만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만큼 정신적으로 더 힘들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쏟아지는 걱정 속에서도 1%의 가능성을 믿고 나서려는 후배에겐 단단한 믿음도 보였습니다.

[박지성/전 축구대표팀 주장 : 적응만 잘된다면 우리로선 아주 훌륭한 무기이고 가장 위협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좋은 내용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훈련하는 대표팀 후배들도 어려움 속에 팀에 합류한 손흥민에게 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 확실히 이제 진짜 다 뭉친 느낌이 처음 일어났을 때부터 났던 거 같고요. 저는 또 다른 축구 팬, 흥민이 형 팬으로 빨리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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