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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황금연휴' 귀성전쟁 시작…"오늘 하루 차량 585만대 이동"

입력 2023-09-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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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8일)부터 엿새 간의 추석 명절이 시작됩니다. 헬기 영상 보신 것처럼 이미 도로에는 고향길 나선 차들이 늘고 있고, 공항 역시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정인아 기자, 내일부터 연휴이긴 하지만 벌써 정체현상은 시작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4시 반부터 차들이 도로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도심은 퇴근과 귀성 차량이 뒤섞이면서 지금 이 시각,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심을 나오면 이곳 서울요금소 부근까진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이후부턴 곧바로 차가 막히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주요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585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걸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죽전휴게소 근처와 안성휴게소 쪽에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고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선 목포 방향으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고향길 나서는 분들 많을 텐데 언제 출발하는 게 그래도 덜 막힐까요?

[기자]

오늘 밤 늦게, 아니면 내일 늦은 오후가 그나마 귀성길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방금 전 저녁 7시에 출발했다고 하면, 부산까지 6시간 20분,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 대전까진 4시간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는 임시로 일부 갓길 차로가 열리고 버스전용차로 운행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잘 확인하고 출발하는게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고속도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영상디자인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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