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조선인 징용자의 한이 서린 근대화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일 기타큐슈시 야하타 제철소 등 메이지 시대 일본 산업혁명 유산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추천 대상들은 일본이 벌인 침략전쟁 때 조선인 노동자가 끌려가 강제로 일했던 시설입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이런 행동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기리는 세계문화유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