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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만 모여서는 곳? '타운하우스'에도 중소형 바람

입력 2012-04-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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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운 하우스' 하면 부유층이 모여 사는 고급 주택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요즘, 이 '타운 하우스'에도 중소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함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의 주택가를 떠 올리게 하는 다양한 색깔의 집들이 이채롭습니다.

30평형대 중형주택으로만 이뤄진 경기 파주의 타운하우스입니다.

계단을 중심으로 반층씩 엇갈리는 내부구조와, 입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도 눈길을 끕니다.

[문필주/타운하우스 주민 :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고요.부수적으로 얻은게 있는데, 이웃주민들이랑 너무 친하게 지낸다는 거예요.]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형태입니다.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고, 헬스클럽 같은 주민공용시설이 있는 게 기존 연립주택과 다른 점입니다.

그동안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대형 주택 위주로 분양됐었지만, 최근 중소형 상품이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열평대 타운하우스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정길/타운하우스 분양소장 : 중산층도 타운하우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휘트니스 등의 편의시설을 강화했고요. 작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쓰실 수 있도록 설계하여 소비자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타운하우스는 4~5년전에 처음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새로운 주택상품입니다.

주택시장에서 계속 인기를 끌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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