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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북한 핵 비판 "외교 노력에도 유엔 제재 위반"

입력 2022-09-22 08:12 수정 2022-09-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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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이어서 올해 연설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핵을 거론했습니다.

북한 핵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시작하려는 우리 노력에도 북한은 지속해서 유엔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연쇄 발사했고, 현재 제7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 위협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이란 등을 일일이 거론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10차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다른 모든 국가가 받아들인 비확산 신념을 무시했으며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무책임한 핵 위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전례가 없는 규모의 핵무기를 불투명한 방식으로 비축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언급은 러시아와 중국 핵 위협을 지적한 다음에 나왔습니다.

북한 핵은 한 차례만 거론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가 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는데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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