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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업, 북핵처럼 대응"…민주노총은 "총파업"

입력 2022-12-05 20:37 수정 2022-1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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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화물연대 파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오늘(5일)로 파업에 들어간 지 12일째입니다. 강대강 대치만 계속되고 있는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북한 핵 위협과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까지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건설노조가 파업에 들어갔고 내일 총파업을 준비중입니다.

먼저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들이 다시 화물연대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배현정/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 : 그럼 오늘까지도 조사를 안 하실 예정이신가요?]

[조현주/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변호사 : 강제수사 하시는 건가요 지금? 경찰과 같이 온다고 했고, 지금도 주변에 경력이 깔려 있는 것으로 저희가 들었습니다.]

결국 조사는 무산됐습니다.

국토부도 오늘부터 업무개시명령서 이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운송업체 44곳, 화물 노동자 455명이 대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나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핵 위협과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민주노총 산하의 건설노조는 오늘부터 시멘트 타설을 멈추며 지지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화물연대는 또 국가인권위원회에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반헌법적, 반인권적 조치라면서 개입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도 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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