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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테킬라에 필로폰 9톤 녹여 밀수하려다 '딱 걸려'

입력 2023-04-26 08:55 수정 2023-04-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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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홈페이 캡처〉〈사진=CNN 홈페이 캡처〉
멕시코에서 수출용 테킬라에 9톤 분량의 마약류 필로폰을 녹여 밀수하려던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테킬라는 멕시코 고유의 술입니다.

현지시간 25일 CNN에 따르면 멕시코 해군은 전날 콜리마주 만사니요 항구에서 수출용 테킬라 1만1520병에 마약이 녹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전부 압수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탐지견과 화학물질 식별 시스템으로 이를 적발했다며 테킬라 안에는 약 8640㎏의 필로폰이 섞여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테킬라는 숙성도 상급인 '아녜호' 등급으로 확인됐으나, 어떤 브랜드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올해에만 이미 약 114톤의 필로폰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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