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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나물 캐러 갔다가 하마터면…2명 구조

입력 2017-05-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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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4시쯤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50대 여성 2명이 고립됐습니다.

해경이 신고를 받고 민간어선을 긴급 동원해 출동해서 신고 20여분 만에 구조했는데요.

두 여성은 나물을 뜯으려고 섬에 들어갔다가 만조로 바닷물이 순식간에 차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섬에 들어갈 땐 물때를 잘 파악해두고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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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천막을 치고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주부나 자영업자, 또는 무직이었는데 경북 김천과 구미지역의 펜션이나 야산 등에 천막을 치고 '줄도박'이라는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한 판에 300~500만 원씩 하룻밤새 4억원의 판돈이 오가는 등 14차례에 걸쳐 도박을 벌였는데요.

그 규모가 총 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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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폭행을 당한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주변에선 여러 명의 남성이 난동을 피우는데요.

술집에서 쳐다봤단 이유로 일반 시민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도, 화를 참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은 전남 광양지역의 조직폭력배들이었는데 사업가 행세를 하며 10억원 상당의 용역사업 이권을 빼앗거나 주점 업주를 협박해 공짜 술을 마시는 등 온갖 행패를 부려왔습니다.

경찰이 폭력 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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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성년자와 근무시간에 성매매를 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최모 경위. 지난 29일 채팅앱을 통해 만난 여고생 A양에게 20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했습니다.

장소는 A양의 친구집이었는데 성매매 불법 채팅앱을 단속하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그 주변에서 잠복중이었습니다.

그리곤 성관계 후 현장을 벗어나려던 최 경위를 붙잡았는데 검거 직후 조사 과정에서, 최 경위는 성매매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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