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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이 노리는 것은 정권 붕괴…절대 핵 포기 못해"

입력 2022-09-09 08:26 수정 2022-09-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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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TV 캡처〉〈사진=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핵무력정책을 법적으로 고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노리는 목적은 우리의 핵 그 자체를 제거해버리자는데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핵을 내려놓게 하고 자위권행사력까지 포기 또는 렬세하게 만들어 우리 정권을 어느때든 붕괴시켜버리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경제 제재에 대해선 "천만에 이것은 적들의 오판이고 오산"이라며 "백날, 천날, 십년, 백년을 제재를 가해보라 하라"고 반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나라의 생존권과 국가와 인민의 미래의 안전이 달린 자위권을 포기할 우리가 아니며 그 어떤 극난한 환경에 처한다 해도 미국이 조성해 놓은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형세하에서, 더욱이 핵적수국인 미국을 전망적으로 견제해야 할 우리로서는 절대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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