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로또 얼마나 궁금했으면…생방송 방청 경쟁률 11.4대 1

입력 2023-06-01 14: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 〈사진=JTBC 캡처〉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 〈사진=JTBC 캡처〉


최근 로또 복권이 조작 의혹에 휘말리면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오는 10일 로또 복권 생방송에 참관인을 모집했습니다.


로또 추첨에 15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처음으로 초청하는 이번 행사에 총 170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1.4대 1을 기록했습니다.

동행복권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로또 복권 추첨 방송 참관인을 모집한 결과 이와 같은 인원이 신청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로또 추첨 생방송 현장. 〈사진=동행복권〉

로또 추첨 생방송 현장. 〈사진=동행복권〉


신청 대상은 지난 6개월간 로또·연금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일반인으로 추첨을 통해 참관인을 선정합니다.

매주 추첨 생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이 참석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인원을 초청한 것은 로또 복권 발행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불거진 조작 의혹을 해소하고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동행복권은 오는 10일 오후 8시 35분 추첨 생방송 전 '복권에 대한 궁금증, 과학과 심리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쇼도 준비했습니다.

로또 당첨번호 조작·유출 의혹은 지난 3월 4일 제1057회 로또 복권 추첨 당시 불거졌습니다.

해당 회차에 2등 당첨자가 664명이나 나오면서입니다.

664명 중 103명은 서울 동대문구의 한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로또 추첨 생방송에 앞서 경찰 입회 하에 관계자들이 추첨 관련 물품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동행복권〉

로또 추첨 생방송에 앞서 경찰 입회 하에 관계자들이 추첨 관련 물품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동행복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