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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호랑이 사육사' 12일 발인…서울시, 보상 합의

입력 2013-1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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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에 물려 숨진 서울대공원 사육사 고 심재열 씨에 대한 장례가 12일 치러집니다.

서울시는 유족과 보상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그동안 미뤄졌던 발인을 진행한 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영결식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 호랑이 전시장을 청소하던 중 탈출한 시베리아 호랑이에 물려 지난 8일 숨졌습니다.

서울시는 심 씨의 순직 처리를 위해 변호사 법률 자문과 서류 작성을 돕고 자녀들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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