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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비 0원' 햇빛으로 전력 만드는 꿈의 주택 공개

입력 2012-01-30 06:53 수정 2012-02-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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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햇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꿈의 주택이 미국에서 공개됐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 될 거라는데요.

부소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안에 TV와 세탁기, 오디오 등 가전 제품이 즐비합니다. 아이패드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커튼과 조명도 갖췄습니다

하지만 전기비는 한푼도 들지 않습니다.모든 전력을 태양광이 책임지기 때문입니다

지붕에 특수 창을 설치해 모은 햇빛을 전기로 변환시키는데요 일반가정에서 쓰는 전력의 3배 이상을 생산합니다.

집안을 시원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외벽은 청바지와 폐지를 재활용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친환경 주택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우리 돈으로 3억3천만원 정도입니다

[해리 워터/캘리포니아 공대 교수 : 오토쇼에 가면 볼 수 있는 컨셉트카와 비슷합니다. 컨셉카처럼 태양광 주택도 머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될 겁니다.]

차세대 에너지 개발은 미국정부의 역점 과제인 만큼 관련 기업의 관심과 경쟁도 뜨겁습니다.

[이구영/한화 솔라원 수석 상무관 : 솔라에너지 사업을 미래의 성장엔진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육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머징 마켓으로 상당한 수요를 보일 겁니다. 시장에 진출해서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햇빛을 이용한 에너지는 기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활용도가 높을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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