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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 이유미·옹성우 밀당 없는 키스 비지상파 1위

입력 2023-1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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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김정은, 옹성우가 변우석의 반격을 정면 돌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 12회에는 모녀 히어로 이유미(강남순)와 김정은(황금주), 열혈 형사 옹성우(강희식)가 마약 빌런 변우석(류시오)과 화끈한 전면전을 펼쳤다. 이유미는 두고 연구소에 수상함을 포착했고, 김정은과 옹성우의 공조는 성공적이었다. 모녀 히어로의 거침없는 활약에 시청률은 전국 8.5% 수도권 9.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변우석은 김정은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았다. 박혜나(김마담)가 김정은 기습에 실패하고 역으로 공격까지 당하자 더욱 분노했다. 바짝 약이 오른 변우석은 김정은의 회사, 가족들까지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무엇보다 김정은의 딸을 찾아 죽이겠다고 말해 이유미를 당황케 했다. 변우석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옹성우는 이유미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했다. 가족들을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 김정은 역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비했다.

김정은은 신종 합성 마약을 뿌리 뽑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돈가방에 몰래 설치한 위치추적장치를 옹성우와 공유해 태리를 검거했다. 옹성우는 도주하려는 태리에게 한동원(갈치)도 살해당했다며 경찰 옆에 있어야 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음을 바꾼 태리는 두고에서 신종 합성 마약 해독제를 관리하고 있고 박혜나 밑에 중간 유통자가 많다고 진술했다. 이에 옹성우는 태리를 풀어주며 전국 판매책 라인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그런 가운데 마약 수사대는 신종 합성 마약 증거를 공개할 방법을 고민했다. 헤리티지 클럽 회원인 변우석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옹성우가 묘수를 생각해 냈다. 옹성우는 김정은을 찾아갔다. 그리고 신종 합성 마약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오정연(정비서)이 변우석에게 납치된 것.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 김정은의 엔딩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변우석은 해독제 사업도 위기를 맞았다. 해독제를 두고 파벨과 대립각을 세운 것. 해독제를 달라는 파벨에게 변우석이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니 공유할 수 없다고 맞섰고, 파벨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유미와 옹성우의 밀당 없는 직진 로맨스가 설렘을 자극했다. 변우석을 질투하는 옹성우에게 이유미는 "사랑하는 남자와 첫날밤을 보낼 것"이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여기에 "이제부터 힘쓰지 마"라면서 이유미에게 입을 맞추는 옹성우의 모습은 심박수를 높였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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