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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시청자 압도한 충격적 엔딩

입력 2023-05-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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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충격적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나쁜엄마' 7회에는 위암 4기 판정 이후 아들 이도현(강호)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라미란(진영순)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라미란은 홀로 남겨질 이도현을 위해 통장과 전화번호 등을 정리, 이도현에게 농장 일을 가르쳐 주며 떠날 준비를 했다. 그 사이 마을에 터진 구제역이 라미란의 농장까지 피해를 입혔고, 돼지를 살처분하게 된 라미란은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라미란. 그는 이도현과 함께 제초제를 나눠 먹을 생각을 하지만, 이를 알아차린 안은진(미주)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후 변호사를 통해 모든 서류를 이도현에게 넘긴 라미란은 이도현을 재활요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섰다. 집에 도착한 라미란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그때 엄마를 쫓아온 이도현이 방으로 들어섰고, 라미란을 살리기 위해 휠체어에서 몸을 일으킨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매회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라미란은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점점 무너지는 엄마 영순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구제역으로 마지막 희망까지 놓아버리고 오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고, 그간 겪어왔던 아픔을 짐작게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순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라미란. 라미란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전개로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한 '나쁜엄마'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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