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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토크] 박선희 "새누리, 2030에게 인기 없는건…"

입력 2012-03-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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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올해 서른 셋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근혜·한명숙·이정희 바야흐로 여인천하인 19대 총선에 혜성처럼 나타난 6년차 주부입니다. 최루탄, 돈봉투, 성희롱으로 얼룩진 18대 국회. 하지만 이젠 다르다. 33살 박선희의 잔치는 시작됐다.

오늘 피플&토크, 안산 상록 갑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입니다.



Q. 손수조와 함께 정치 신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는데?
-선거로서 인지도 높이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많이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Q.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쓴소리 한 이유?
- 불쾌한 면이 있었다. 새누리당 전반적인 공천 과정을 비판함에 있어 재료가 되어버린 기분이 들었다. 2006년 도지사 선거 출마하셨을 때 함께 유세를 한 경험도 있는데 정치적 이력에 대해 의구심 표현하는 것은 서운하다. 공천 받은 가장 큰 이유는 2030세대를 대변할 수 있는 점이다. 청년 세대들이 요구하는 것은 엄청난 이력이 아닌 비전을 제시하고 그 외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정치 참여를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 학창시절부터 관심이 많았고 학문으로서 정치를 좋아했는데, 현실에서도 직접 참여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조직과 조식 사이의 갈등 속에서 공감대 얻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Q.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인가?
-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

Q.시의원과 국회의원,어떻게 다른가?
- 영향을 미칠수 있는 범위가 다르고, 하는 일의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같은 입법시관이지만 국회의원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생각해야 하는 자리이고, 시의원은 지역 쪽에 조금 더 생활에 가까운 곳을 건드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Q.한미 FTA에 어떻게 생각하나?
-기본적으로는 찬성한다. 폐기는 반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조정이 필요하고 보상 대책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국회입문, 몸싸움 참여할 계획인지?
-19대 국회의원이 되면 절대 몸싸움에 참여하지 않겠다.

Q.국회의원 선거, 돈이 얼마나 들 것이라고 생각하나?
-돈이 많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예산을 잡고 있다. 은행과 남편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Q.미 클린턴 대통령 인턴 생활을 했는데?
- 교환학생으로 있던 해에 마침 미 상원의원 선거가 있었다. 그래서 방학시기에 참여했고, 정치활동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Q.현역 이화수 의원을 제친 비결이 있다면?
- 준비를 많이 해오고 있었다. 정치의 변화·세대교체 부분에 대해 전략적으로 준비를 했던 부분이 있고, 새누리당 안에서 할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한 것이 어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젊은 나이에 새누리당을 택한 이유를 많이 물어보시는데 보수 정당 안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 유연한 보수라고 표현을 한다. 보수지만 너무 치우치지 않고 보수의 색채와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Q.해군기지 어떻게 생각하나?
-대한민국에 왜 해군기지가 필요한지 그 부분에 대해서부터 논의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환경 중요하지만 안보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왜 해군이 필요한지, 왜 그곳에 있어야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나 생각한다.

Q.새누리당, 2030에게 인기없는 이유
- 나이 드신 분들이 새누리당을 안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젊은 사람이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젊고 나이들고를 떠나 책임정치를 못하고 있는 부분들, 일관되지 않는 부분들에 실망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새누리당이 인기가 없는 이유라고 한다면 정당안에 어르신들이 구성원이 많기 때문에 젊은이들을 이해 못하는 부분, 진정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부족한 부분에 있다고 생각한다.

Q.손수조 후보가 전략공천이 됐을때, 다른 쪽에서는 계산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이유가 어찌됐건 손수조가 공천을 받은 것은 굉장이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Q.주부 6년차…부군은 외조를 잘 해주나?
-잘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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