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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실각'…청와대 "안보 관련 부처 북한 동향 주시"

입력 2013-12-04 15:43 수정 2013-12-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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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어제(3일) 국정원이 제기한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 가능성, 청와대 반응은 어떻게 나옵니까?

[기자]

네, 청와대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기류가 강한데요.

실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장성택 북한 부위원장의 실각설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것도 언급할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다만, "안보 관련 관련 부처에서 여러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주도로 정례적으로 열리는 외교안보관련 회의에서 오늘도 대응책이 논의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부터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GCF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유치된 유엔산하 국제기구입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관련된 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 핵심 분야의 하나로 설정해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관련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출범식 참석차 방한한 라가르드 IMF 총재를 청와대에서 따로 만나 경제, 금융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후에도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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