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부겸 "높은 투표율, 일단 지켜보자"…이변 일으킬까

입력 2012-04-11 19:01 수정 2012-04-11 19: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3선을 했던 경기 군포를 떠나서 대구에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고등학교 선배인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와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지금 상황으로는 경합으로 예측되고 있군요. 대구에 김부겸 후보 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김부겸 민주통합당 후보 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김 후보도 아까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관계자들과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곳 캠프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TV 화면을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대구 수성구의 잠정 투표율이 상당히 높게 집계되면서 일단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직접 거리에 나서 투표 독려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 측은 "야당의 거센 도전을 받았지만 유권자들이 결국 책임 있는 여당을 선택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투표를 마친 뒤에도 "지난 8년간 일해 놓은 업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주민들이 충분히 평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권 재창출론으로 대구 표심을 파고든 것도 한 몫했다는 분석입니다.

야당 의원의 첫 대구 입성으로 지역 구도가 무너지느냐, 새누리당의 깨지지 않는 아성을 확인하느냐 그 결과는 몇 시간 뒤면 알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적진에 뛰어든 장수들…과연 그들의 운명은? 이변은 없었다…부산 사상 문재인 당선 가능성 높아 광주 서구을 오병윤, 이정현 크게 앞서…개표 '촉각 ' KBS 출구조사 - 송파을 유일호 47.7%,천정배 48.6% KBS 출구조사 - 세종시 이해찬 41.3%,심대평 38.3% MBC 출구조사 - 도봉갑 유경희 38.8%,인재근 60.2% 새누리-민주 출구조사 백중세…여 수도권 고전 출구조사- 종로 정세균 54.1% 홍사덕 43.8%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