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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10명 중 3명' 확진…양성률 3일 연속 높아져

입력 2023-01-05 12:11 수정 2023-0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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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 강화 조치가 시행된 지 사흘째인 어제(4일) 중국에서 들어온 외국인 10명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하루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공항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327명으로 이 중 1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성률은 31.5%입니다.

방역 강화 첫날인 지난 2일부터 일별 양성률을 보면 2일 20%, 3일 26%, 4일 31.5%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누적 검사 인원은 917명으로 이 가운데 239명이 확진돼 누적 양성률은 26.1%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다만 오늘부터는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도착 후 확진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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