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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봉지에 7만원?"…지역축제 식품 가격, 앞으로 미리 알리기로

입력 2023-06-22 10:32 수정 2023-06-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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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사진=JTBC 화면〉


정부가 최근 불거진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는 먹거리 가격을 미리 알리는 등 개선 방안을 추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2일)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해 음식 등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논란은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불거졌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경북 영양군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옛날 과자를 구매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 상인이 과자 한 봉지를 7만원에 판매하려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 외국인 유튜버가 전남 함평 한 축제장을 찾았다가 어묵 한 그릇에 1만원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문체부는 구체적으로 오는 7월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축제통합페이지를 통해 주최 측의 자발적인 참여로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제공합니다. 또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 항목을 세분화해 점검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관계자들의 집합교육을 실시합니다.

현재 전국에서 지역특산물과 전통문화 등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관광축제는 32개,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33개입니다. 후속지원이 예정된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21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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