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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뜸부기 처음 발견

입력 2012-06-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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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뜸부기 수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뜸부기가 주남 저수지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한 뜸부기는 과거에 전국에 걸쳐 관찰되었지만, 최근에는 국지적으로 드물게 발견돼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뜸부기는 번식을 위해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다.

보통 4~6개의 알을 낳으며, 논 등 습지에서 수서 곤충이나 달팽이를 잡아 먹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 이춘기 과장은 "주남저수지를 처음 찾은 뜸부기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만들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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